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日 독도‧욱일기 문제 적극 대응”
작성일: 2021.06.29 08:5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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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0 도쿄올림픽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장인화 대한민국 선수단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 선수위원, 신치용 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독도 자국 영토 표기와 후쿠시마산 식자재 문제, 욱일기 경기장 반입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이 논의됐다.
이기흥 회장은 “IOC가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 선수들에게 생선 섭취와 관련해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욱일기 반입 문제에 대해 이 회장은 “IOC나 도쿄조직위원회에서 욱일기 자체를 강조할 것이다. 욱일기 문제는 중국, 러시아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독도 문제 등에 대해서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만나 공감대를 형상하겠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이기흥 회장은 "유승민 위원과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바흐 위원장과 독도 표기 문제 등을 논의하려 했지만 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 불가능했다. 일본에서 바흐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6∼7개를 따내 종합순위 10∼1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코로나19와 개최 불확실성, 일본 이슈 등 우리 선수들이 삼중고를 겪어왔다. 대회 초반 양궁과 태권도가 있는데 이 종목들에서 잘 풀어가고, 인기가 높은 축구, 야구 등 구기 종목이 마무리를 잘 장식해주면 멋진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기흥 회장은 “올림픽이 20여 일 밖에 안 남았다. 하필 가는 곳이 일본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 메달권 종목도 겹치고 응원도 일본인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마지막 점검을 잘해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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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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