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권유리 "소시 때와 다른 반응 신기, 엄마·할머니도 뿌듯해 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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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권유리가 '보쌈'의 인기에 가족들의 반응마저 남달랐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4일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권유리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드라마로 호평을 받은 소감'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신기하기도 하고, 그보다는 '아 깜짝이야!' 이런 반응이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보쌈'의 인기를 체감했던 순간에 대해 "소녀시대로 활동할 땐 '와 이런 노래 되게 좋아해요' 같은 경우는 익숙하다. 그런데 (드라마 이후)음식점에서 '와 저 보쌈 너무 잘 보고 있는데'라거나 '수경이는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어보신다. 그런 연령대가 다양해졌다. 그리고 사극을 좋아하는 팬 분들에 대한 반응이 되게 신기하고, 재밌고 좋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권유리는 '사극이라 부모님의 반응이 남달랐을 것 같다'는 말에 긍정하며 "엄마 주변 분들의 반응이 되게 신선했다. 드라마 내용을 너무 궁금해 하셔서 저랑 얘기해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어머님들에겐 제가 극 중 인물로 보였던 거 같다. 그리고 엄마도 되게 뿌듯해하고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할머니가 사극을 워낙 좋아하시니까 그 시간만 기다리셨다. 그런 가족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사극이기 때문에 좀 남달랐던 거 같기도 하다"고 웃음 지었다.

4일 종영한 '보쌈'은 MB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9.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화인옹주 수경 역을 맡은 권유리는 단아하면서도 차분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사극 첫 도전임에도 자연스러운 발성과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로 '권유리의 재발견'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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