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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홀란드 포기하세요, 안 팔아요' (英 BBC)

작성일: 2021.07.16 01:4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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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도르트문트는 강경하다. 엘링 홀란드(20)를 어떤 팀에도 넘기지 않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공식적인 이적 제안을 없었던 거로 파악됐다.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홀란드 이적을 거절한다. 첼시를 포함해 모든 제안을 거절한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만 20세지만, '탈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킬리앙 음바페와 가까운 미래에 유럽 대권을 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로 1월에 넘어왔어도 적응은 필요 없었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1경기 4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작별한 뒤에 토마스 투헬 감독을 데려왔다. 투헬 감독은 빠르게 팀을 정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해냈다. 유럽 제패를 발판으로 새롭게 팀을 재편하려는 상황에 세계 최고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개인 합의 완료설이 있었지만, 중요한 건 구단간 협상이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몸값으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307억 원)를 책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재정적 타격을 감안하면, 지갑에서 쉽게 꺼낼 돈은 아니다.

내년 여름에는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바이아웃 발동으로 6800만 파운드(약 1069억 원)까지 대폭 하락한다.

첼시가 천문학적인 돈을 들도 뛰어들 거로 생각했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홀란드를 지켜보고 있지만, 선뜻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는다. 토트넘이 책정한 해리 케인 몸값에도 "스트라이커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 올해 여름에는 공격수 보강이 없을 수도 있다"며 사실상 포기를 선언했다.

'BBC'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올해 여름에 팀을 떠날 선수는 도르트문트가 유일하다"고 선포했다. 최대한 전력을 지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산초는 이적료 8500만 유로(1141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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