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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100만 눈앞…"관객이 알아봤다" 입소문 타고 2주차 관객↑

작성일: 2021.08.03 10:3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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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모가디슈'.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좋은 영화는 관객이 알아보는 법. '모가디슈'의 흥행세가 심상찮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2일 12만591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1위를 지킨 '모가디슈'는 누적관객 91만4218명을 불러모았다.

이같은 추이라면 누적관객 100만 명 돌파도 눈앞이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최초가 된다. 2021년 최고 흥행 한국영화는 95만1199명의 '발시제한'으로, '모가디슈'는 3일 중 '발신제한'을 넘어 100만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영화 '모가디슈'.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더 돋보이는 것은 주말을 지난 평일의 일일 관객수다. 월요일인 2일 12만5914명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개봉일이었던 지난달 28일 관12만6672명과 맞먹는다. 더욱이 이 날이 오후 5시 이후 관람료가 할인되는 문화의 날이었음을 감안하면 '모가디슈'의 남다른 흥행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

일명 '개싸라기'로 불리는, 개봉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늘어나는 현상이 시작된 셈. 개봉 이후 '볼만한 영화'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본격적으로 관객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극적인 이야기, 현장감을 살린 로케이션과 박진감 넘치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고루 호평받았다. 강렬한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화면은 반드시 극장에서 즐겨야 한다는 평가도 줄을 잇는 중이다.

코로나와 무더위, 올림픽까지 겹친 악재 속에서 선전 중인 '모가디슈'의 흥행 파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 영화 '모가디슈'.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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