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자배구 8강전 시청률 1위…맏언니 한유미 해설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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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KBS가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국과 터키의 8강전은 전체 시청률 17.8%(이하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고, 지상파 3사 중 KBS2는 7.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KBS는 7월 25일 브라질전, 7월 29일 도미니카공화국전, 7월 31일 일본전, 지난 2일 세르비아전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날 한유미 해설위원은 "지금까지도 무척 잘해왔기 때문에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강한 서브와 리시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대의 중앙 공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유미 해설위원은 경기가 시작되자 열정적인 해설을 이어갔다. 특히 대표팀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와줘야 돼요"라고 독려했고,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펼칠 때면 "잘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막내 정지윤 선수의 공격이 성공했을 때는 "많이 성장했네요"라며 흐뭇해 했다.
또한 세트 스코어 2대 2의 상황에서 5세트가 시작되자, 한유미 해설위원은 "공 하나하나에 정말 최선을 다 해줘야 합니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대표팀이 12대 10으로 앞서가자 "저도 정말 떨려서 말을 못하겠어요"라고 해 몰입을 높였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15대 13으로 4강을 결정한 순간, 한유미 해설위원은 김연경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그러면서 "저 정말 4강 갈 줄 몰랐어요. 저는 8강만 가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울먹였다. 이어 "원래 스포츠는 경쟁이 아니고 감동이에요"라며 기쁨을 표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에 KBS는 이날 오후 8시부터 KBS2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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