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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이민영 "임성한 작가, 정말 따뜻한 분…결말 갑론을박 있을 것"[인터뷰③]

작성일: 2021.08.06 14:29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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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출연한 배우 이민영. 제공|지담미디어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이민영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처음 만난 임성한 작가에 대해 "정말 따뜻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민영은 6일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2)의 종영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화상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전했다.

이민영은 갈수록 납득하기 힘든 행동을 보이는 송원을 이해하기 위해 대본을 더욱이 파고 들었다. 이민영은 "연기 자체가 힘들었다기 보단 임성한 작가님이 주시는 대본의 깊이가 깊어서 매번 고민했다. 이번 작품처럼 대본을 분석하고 공부했던 적이 없었다. 작가님의 의도가 잘 살 수 있도록 송원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고 송원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했었다. 그랬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시청률 속에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보람을 느낀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민영은 임성한 작가 특유의 대사 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별도의 디렉팅을 받진 않았다는 이민영은 "무조건 대본을 많이 읽으려고 했다. 언제나 그랬듯 여러 번 읽으면서 작가님께서 그리고 싶어했던 방향을 어떻게 하면 맞춰볼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면서 송원을 그려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결사곡'을 통해 임성한 작가를 처음 만났다. 이민영은 임성한 작가와 두 시즌을 함께 해본 소감을 묻는 말에 "정말 따뜻한 작가님이라고 느꼈다. 일을 오랜 기간 해왔는데 '이런 작가님이 그동안 계셨나' 할 정도로 배우들과의 소통도 중요시하시고, 사람에 대해서 굉장히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느꼈다. 그래서 '대본의 깊이가 남달랐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한 번 개인적으로 말씀을 나눴을 때 작가님께서 중요하게 여기는 게 인성이라고 하시더라. 작품에서도 그런 인성에 대한 깊이가 많이 표현된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대본을 곱씹으면서 사람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12일 시작한 '결사곡2'는 최고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넘기며, TV조선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임성한 작가의 파급력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이민영은 "사실 어느 부분부터 시청률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은 됐다. 시즌1에서도 그렇지만, 워낙 작가님이 탄탄한 서사를 쌓아오시는 분이다. 어떻게 보면 '왜 자극적인 게 안 나와'라고 하시는 분들께는 지루하게 느껴지셨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 시즌2에서 터트리는 게 더 컸다고 생각한다. 통쾌하게 사이다를 느꼈던 지점에서 어김없이 좋은 시청률이 나와서 신기했다"고 얘기했다.

'결사곡2'는 상상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결사곡2'의 엔딩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송원이 임신한 아이가 판사현의 아이가 아니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이민영은 "다른 사람의 아이는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마지막 회를 보시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여태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갑론을박이 있으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예상했던 결말과 비슷하게 가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궁금증을 더했다.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여자에게 닥친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주요 서사로 한다. 오는 8일 종영한다.

▲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출연한 배우 이민영. 제공|지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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