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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펜싱 김준호에 포털 검색 순위 빼앗겨, 화 많이 났다"('돌싱포맨')

작성일: 2021.08.18 08:0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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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준호와 펜싱선수 김준호가 만난 '돌싱포맨'.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2020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와 개그맨 김준호가 동명이인의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펜싱포맨'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자신들을 핫한 연예인으로 소개하려 했지만 때마침 벽면을 장식하던 '골드 F4(GOLD F4)'라는 글자 풍선 중 '지(G)'가 떨어지며 '올드포맨'으로 인사를 하게 됐다. '펜싱포맨' 맏형 김정환이 39살이라는 것에 깜짝 놀란 그는 "난 막내인데 47살"이라며 '올드포맨'이 확실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동명이인 '펜싱 꽃미남' 김준호와 인사한 김준호는 "제가 요새 화가 많이 났다"고 설움을 토로했다. 김준호는 김준호의 '금메달 활약'에 포털 사이트 이름 검색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난 것. 

김준호는 "이름을 치면 제가 나와야 한다. 그동안 김준호 중에 내가 항상 이슈였다. 그런데 지금 빼앗겼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김준호는 펜싱포맨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있었던 우여곡절을 상황극으로 풀어내며 콩트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은퇴를 번복하고 국가대표에 복귀한 김정환 때문에 개인전에 나가지 못했던 김준호의 속마음을 유쾌하게 대변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 멤버들과 펜싱포맨은 상대가 던진 거대 짐볼을 버텨내는 '짐볼 볼링'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 선수와 붙게 된 김준호는 "진짜 김준호를 가리자"며 투지를 불태웠다. 김준호는 "나를 밑으로 끄집어 내렸어?"라며 검색 순위 하락의 분노를 폭발,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짐볼을 던졌고, 결국 김준호 선수를 넘어뜨리며 승리의 기쁨에 포효했다. 

'신발 벗고 돌싱 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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