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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4월 유방암 수술, 父때문에 빚만 7억…매일 밤무대 행사"[종합]

작성일: 2021.08.26 07:2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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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이은하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이은하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보는 이은하의 등장에 자매들은 누구보다 반갑게 맞이했다. 자매들과 회포를 풀던 이은하는 "4월에 유방암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백신을 못 맞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또 혜은이와 라이벌이었던 시절 혜은이 때문에 차별 당했던 설움도 폭로했다. 여리여리했던 혜은이와 달리 상대적으로 덩치가 있다는 이은하는 빵 한 조각을 먹는 것도 구박을 받았다는 것을 고백했다.

이어 이은하는 결혼까지 화려하게 했던 혜은이를 언급하며 자신은 "아직 결혼 안 한 처녀"라고 밝혔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지금까지 결혼을 못 했다고 한 그는 "가수가 노래를 따라 간다고 하는데 내 노래가 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노래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결혼 반대에 이어 아버지 때문에 큰 빚을 지게 된 이은하가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공개한다. 이은하는 "우리가족에 일가친척 생계까지 챔임졌다. 나만 바라보는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아버지의 사업 사기로 7억 빚을 지게됐다는 이은하는 빚 청산을 위해 매일 밤 밤무대 행사를 다녔다고 언급했다. 그 당시 연예인들에게 큰 돈을 벌게 해주던 밤무대는 이은하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의 주 무대가 되곤 했다고.

큰언니 박원숙 또한 "나도 했어"라며 고백했다. 박원숙은 "거액 출연료로 자꾸 유혹하더라. 친한 선배의 부탁에 수락했다. 공연장 도착하니 관계자가 갑자기 행패를 부리더라. 5층에서 뛰어내리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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