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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전도연 "어두운 작품 피하고 싶었는데 결국 선택"

작성일: 2021.09.02 14:2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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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연. 출처ㅣ인간실격 제작발표회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전도연이 '인간실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여서다"라고 밝혔다.

전도연은 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도연은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똑같다. 대본이었다. 무겁고 어두운 작품을 피하고 싶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보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다시 조금 어둡지만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인간실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경림이 "전도연이 아니면 누가 소화할까 싶었다"고 말을 거들자, 전도연은 "(그런 이야기)많이 들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더불어 전도연은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많이 울었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부정에게 감정이 많이 이입됐다. 사람들에게 많이 질문을 받았다. 어떻게 전도연이 아무것도 되지 못한 부정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느냐는 모순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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