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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허진호여서 '제발 써주세요' 했다…시나리오도 안 읽어"

작성일: 2021.09.02 14:3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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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 출처ㅣ인간실격 제작발표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인간실격'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선배 전도연과 허진호 감독을 꼽았다.

류준열은 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류준열은 "저도 시나리오가 작품 선택에 가장 중요하다. 물론 같이 작품하는 배우나 감독님도 중요한데 데뷔 전부터 재밌는 작품, 극장에서 늘 보고 즐겼던 작품들을 두 분이 다 함께 해주셔서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좋은데 두 분과 함께한다면 '제발 좀 써주십시오' 하는 거다. 안 읽어보고 했던 거 같기도 하다. 그 정도로 결정하기가 너무 쉬웠다"고 웃음 지었다.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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