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된 느낌"…박현호, 아이돌 지우고 본명 내세운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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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아이돌 그룹 탑독 출신 가수 박현호가 본명으로 힘차게 새 출발한다.
박현호는 3일 솔로 데뷔곡 '돈돈돈'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출발하는 소감을 밝혔다.
2013년 그룹 탑독의 리드보컬 서궁으로 데뷔한 그는 2016년 아임이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트라이'를 발표한 바 있다. 이제는 그가 본명 박현호로 4일 정오 신곡 '돈돈돈'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새 출발한다.
박현호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게 처음이다.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럽다"며 본명으로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히려 본명으로 활동하니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설레기도 한다. 항상 잘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본명을 가지고 대중 앞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야 나를 솔직하게 보여드리는 느낌이다. 본명으로 제 자신이 된 느낌도 있다.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도 생각한다. 각오가 비장하다"라고 했다.
신곡 '돈돈돈'은 신나는 EDM 장르와 트로피컬 소스가 더해진 트로피컬 EDM 노래다. 그는 "처음 든 생각은 돈이었다. 돈밖에 안 떠올랐다. 머릿 속에 강력하게 새겨진 것 같다"라며 처음 '돈돈돈'을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또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지인들이 듣고 신난다고 하더라. 별로다는 반응만 아니면 좋겠다고 했는데,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 전했다.
매력포인트는 흥이라고. 박현호는 "'돈돈돈' 매력포인트는 흥이다. 어깨가 들썩이는 느낌이다. EMD 요소가 있어서 흥을 유발할 것 같다. 그래서 EDM 사운드에 맞게 리드미컬하게 부르려 했다"고 말했다. '돈돈돈'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박현호는 "정확한 가사 내용은 돈적으로 다가오지 말고 내 자신을 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겉을 보지말고 속을 봐달라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돈돈' 가사, 춤을 짚었다. "가사가 재치있다"는 박현호는 "사투리도 많이 들어가서 중점 적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춤에 대해서는 "포인트 춤은 돈 뿌리기 춤, 있어 보이는 춤이다. 돈에 관련된 춤이 많이 들어가있다.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재밌는 노래인데 춤은 멋있다"고 자부했다.
신경쓴 점으로는 "보컬적인 부분은 아이돌스럽지 않게 불러보자고 했다. 되게 한국적인 요소가 들어있다. 어른들도 좋아할 만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남녀노소 다 좋아할 수 있게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또 프로듀서 멧돼지와 인연도 밝혔다. '돈돈돈'은 임영웅의 '히어로', 장민호의 '대박 날 테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멧돼지와 김시온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그는 "지인들 통해서 멧돼지 프로듀서를 직접 찾아가서 곡을 받게 됐다. 멧돼지 프로듀서님은 이름과 다르게 되게 큐티큐티하셨다. 그래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다. 디렉팅도 직접 봐주시고 가사도 재밌게 바꿨다"며 웃었다.
박현호는 최근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아무래도 서바이벌이다 보니 되게 서로 경쟁 의식도 많고, 눈치도 많이 보게 된다. 오랜 시간 처음 보는 사람이랑 시간을 가져서 낯선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재밌었던 부분도 많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하얀색이라고 답했다. 박현호는 "사실 저는 뭐 하나가 어울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이것 하나만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주어진 것에 다 해보려하고 도전하려 한다. 다 소화를 해보려 노력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수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아이돌, 뮤지컬, MC 안 해본 것이 없다. 결과적으로 되게 빛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빛나지 않아도 제 자리에서 끝가지 도전하려 했고, 지금 이자리에도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는 가수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도전의 아이콘답게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현호는 "몸을 만들어서 태양 '눈 코 입'처럼 상의탈의도 하고 노래해보고 싶다 살도 더 빼고 멋있게 오겠다. 장르는 몸에 맞게 섹시한 알앤비 댄스였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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