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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류현진, 7일(한국시간) 양키스 상대 시즌 13승 도전

작성일: 2021.09.06 08:3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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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연패에 빠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팀 5연승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까.

류현진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투수로 류현진을 선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49⅓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하고 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에이스에 어울리는 성적도 아니다.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⅔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던 류현진은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는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과 다승왕 경쟁을 벌였던 양키스 게릿 콜이 14승으로 치고나간 가운데 류현진은 12승에 머물고 있다.

최근 토론토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6일 종료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4경기 차로 뒤져 있다. 정규 시즌이 30경기도 남지 않아 역전이 쉽지는 않지만, 포기하기는 이른 단계다. 상승곡선을 류현진이 이어갈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류현진을 향한 의심의 눈빛들을 스스로 지울 필요가 있다. 현재 토론토 에이스 자리가 왼손 선발투수 로비 레이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레이는 최근 4경기 연속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페이스로 토론토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다승 부문에서 류현진이 1승 앞서 있을뿐 대부분 지표에서 레이가 더 낫다. 양키스전 호투로 레이와 류현진이 함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올해 류현진은 양키스를 상대로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8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2.5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다. 양키스와 경기에서 호투해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부진 탈출 신호탄을 쏠 수 있고 동시에 토론토 연승이 늘어난다. 토론토 상승 분위기를 한 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열쇠를 류현진이 쥐고 있다.

양키스 선발투수는 제임스 타이욘이다.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류현진과 함께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류현진은 6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이욘은 3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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