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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 이어 복귀하나…토슈즈 다시 신었다 '뭉클'('해방타운')[종합]

작성일: 2021.09.15 08:3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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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해방타운' 윤혜진이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은 두터운 친분이 있는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용을 만났다. 김성용은 그간 윤혜진의 복귀를 독려하며 응원해왔다. 윤혜진은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해방의 시간을 가지면서 윤혜진만을 위한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혜진의 안무 창작을 위해 작곡가 겸 연주가 유지완도 나섰다. 윤혜진은 김성용에게 현대무용 기본기를 배우며 몸을 풀었다. 윤혜진은 걱정과 달리 금방 감을 되찾으며 안무를 완성해갔다. 윤혜진은 "이런 작업에 늘 목말랐다. 이런 춤과 움직임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윤혜진은 발레용품 숍을 방문했다. 사장님은 "아줌마가 됐는데도 안 변했다"며 윤혜진을 반겼다. 윤혜진은 "오늘 연습한 김에 제 토슈즈를 만들어서 신어 보고 싶었다. 토슈즈에 대한 감각을 잃기 싫다"고 설명했다. 사장님은 윤혜진의 발을 기억하고 있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윤혜진은 "(한창 활동할 때 토슈즈를) 박스로 샀었다. 제 토슈즈를 만들어주는 선생님이 어떻게 되실지 모르니 몇 백 개를 사는 거다. 한 켤레에 15만 원 정도 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토슈즈는 필요 없으니까 당연히 꺼내 놓을 필요가 없었다. 토슈즈를 보면 더 하고 싶고 속상하니까 안 보이는 곳에 뒀다"며 "해방의 시간을 가지면서 토슈즈를 다시 신어보게 됐다. 베프(단짝)을 만난 느낌이었다. 사니까 욕심이 또 생겼다"고 전했다.

귀가한 윤혜진은 토슈즈에 달린 리본을 달기 시작했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연습복을 꺼내 입었다. 연습을 마친 윤혜진은 "연습실에 다시 가고 싶다. 발레리나 발 같다"며 감격했다. 그러면서 "몇 년 동안 미뤄놨던 해보고 싶었던 걸 오늘 이뤘다.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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