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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정호연, 팔로워 40만→960만 "실감 안나…전세계 관심 기분좋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10.01 11:5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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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연.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징어 게임'의 발견, 배우 정호연이 뜨거운 화제와 관심이 잘 실감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정호연은 1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전세계적인 화제의 작품에 등극한 데뷔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받는 소감을 밝혔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징어 게임'에서 정호연은 탈북자 출신 참가자 새벽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오징어 게임'이 북미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화제작에 등극하면서 40만이었던 정호연의 SNS 팔로워가 수백만으로 늘어 더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일 오전 현재 그녀의 팔로워는 960만 명을 넘겼다.

정호연은 "처음에는 너무 놀랐다. 지금은 인터뷰가 굉장히 많아서 실시간 체크를 못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실시간으로 체크를 했었다. 다시 보면 늘어 있고 또 보면 다시 늘어 있고 그랬다"면서 "그러다보니까 더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오징어 게임'에 대한 전세계 분들의 사랑이 숫자로 표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며 "전세계 많은 분들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자체가 기분이 좋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앞으로 제가 더 잘 하겠습니다"라고 재차 다짐했다.

화제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정호연은 "사실 완벽하게 실감이 나는 건 (인터뷰를 하는) 지금인 것 같다"고 답하며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많고 제가 물리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지 않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생각을 했다. 떨리기도 하고 정신도 없다"고 말했다.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도수코)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를 누볐던 정호연은 오디션을 통해 '오징어 게임'의 새벽 역을 따냈다. 미국에서 보낸 오디션 테이프를 본 제작진이 '직접 만나고 싶다'고 답을 보자 한달음에 한국으로 달려와 대면 오디션을 치렀고, 그 끝에 새벽 역을 따냈다고.

정호연은 "지금은 관심이 연기뿐이다. 어떻게 하면 연기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현재로서 다른 취미는 없는 것 같다"면서 " 그냥 하루하루 더 발전하고 덜 열심히 하는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고 꾸준했으면 좋겠다. 흔들릴수도 있겠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잘 가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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