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살인의 추억'…'조디악' 킬러, 진범 53년 만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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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미해결 사건을 전문으로 조사하는 민간단체 케이스브레이커가 1960년대 미국을 떨게 한 이른바 '조디악 킬러'의 정체를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케이스브레이커가 지목한 '조디악 킬러 (zodiac killer)'는 2018년 세상을 떠난 개리 프란시스 포스트(Gary F. Poste)라는 남성이다. 이미 사망한 개리 프란시스 포스트의 암실에서 그가 '조디악 킬러'라는 법의학적 증거와 사진을 발견했다고 케이스브레이커 측은 밝혔다. 이마의 흉터 또한 '조디악 킬러' 몽타주와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또 1966년 발생한 18세 여성 체리 조 베이츠 사망 사건 또한 그의 소행이라고 케이스브레이커 측은 주장했다.
'조디악 킬러'는 1960년대 후반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발생한 최소 5건 이상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연쇄살인범을 통칭하는 표현. 당시 범인은 대범하게도 경찰과 언론사에 직접 편지와 암호문을 보내고 서명 대신 원에 십자가 모양을 한 별자리 상징을 표기하면서 자신을 '조디악 킬러'라고 지칭해 이같은 별명이 생겼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경찰 당국은 '조디악 킬러' 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진행형이라며 민간 조사팀의 조사 결과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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