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이브 투수가 이런 걱정을? "KS 마무리 다른 선수 나가지 않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개인 통산 100세이브에 이어 시즌 30세이브까지 개막 전 세웠던 목표는 하나둘씩 채워가고 있지만 어딘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kt 위즈는 김재윤의 1이닝 무실점 세이브에 힘입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위 LG를 3.5경기 차로 밀어내는 동시에 상대 전적에서 8승 2무 6패를 만드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김재윤은 "올 시즌 시작하면서 몇 가지 목표했던 것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30세이브였다. 타자들이 잘 쳤고,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준 덕분에 나에게 기회가 왔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워했다.
주 무기 하이패스트볼을 자신있게 꽂으며 첫 두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잡았다.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공에 힘이 있었다. 김재윤도 "감독님과 코치님이 휴식을 주려고 하셨다. 나도 잘 먹으면서 잘 쉬려고 했다. 그래서 다행히 오늘 힘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무실점이라는 결과를 떠나 2사 후 홍창기에게 내준 볼넷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늘 삼자범퇴로 끝내고 싶은데 오늘도 볼넷이 하나 나와서 감독님이 불안하셨을 거다. 아직은 부족하다. 더 노력해야 한다.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심지어 한국시리즈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선수가 마무리투수로 나서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감독님께 더 믿음을 드려야 한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나가는 일 없도록 더 안정감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압도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30세이브라는 누적치에 만족하지 않고 피안타율 0.248, WHIP(이닝당 출루 허용) 1.34을 더 낮춰보겠다고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패배 속 한화 위안, 김경문도 “괜찮았다” 끄덕거렸다… 주전 대거 선발 제외 이유는?
2026-08-20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