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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안희연 "EXID 과거와 겹치는 드라마, 내가 앓았던 시간 전시하긴 싫었다"

작성일: 2021.11.08 14:2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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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연. 제공 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안희연이 자신의 과거 상황과 맞물리는 드라마 내용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안희연은 8일 오후 2시 진행된 JTBC 새 드라마 '아이돌'(IDOL : The Coup) 제작발표회에서 EXID의 과거와 겹치는 드라마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예상하신 것처럼 정말 대본을 읽고 남 얘기같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이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궁금했다. 어떤 마음으로, 그리고 왜 이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는지 싶었다. 단지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가 힘들게 앓아낸 시간을 전시하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작가님, 감독님을 만났는데 '이 사람들과 함께 이런 이야기를 만든다면, 내 지난 시간들이 가장 가치있게 쓰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근거리더라. 이 대본을 읽고 그 모든 시간들 속에 있는 제가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 때 저와 비슷한 상황 속에 있는 친구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나를 가장 잘할 수 있으려면 지난 시간들 속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질 수 있는 순간을 찾아야겠다 했다. 지난 일기도 훑고, 지난 리얼리티도 봤다. 그리고 저희 멤버 정화가 대본을 같이 읽어줬다. 그때 제가 했던 고민, 상황, 현실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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