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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개그 1인자' 박영진, 알고보니 샤이가이…"미용실서 말도 제대로 못해"('물어보살')

작성일: 2021.11.09 12:2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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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박영진이 '대화의 기술'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의뢰인으로 등장한 박영진은 "방송 또는 사적인 자리에서 누군가와 만났을 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꼰대 개그 일인자'로 불리는 박영진은 보살들 앞에서 저세상 차분함과 공손함으로 자신의 개인 정보를 공개,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박영진은 "공개 코미디를 할 때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지만, 최근 첫 고정 예능에서 제 이야기를 곁들어서 해야 하는 게 어려웠다"며 연신 걱정했다. 낯을 많이 가리느냐는 보살들의 질문에 "(낯가림이 어느 정도냐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 때도 어떻게 해달라고 말하는 게 어렵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자 박영진은 열린 자세로 경청했다. 진지해진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 올려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에는 전매특허 유행어인 "소는 누가 키울 거야"를 "충전은 누가 할 거야"로 바꾸며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영진은 "털어놓고 듣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해소가 된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영진은 현재 '코미디빅리그', '국민 영수증',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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