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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쉽고 편하게 이미지로…가사 하이라이팅 기능 화제

작성일: 2021.11.09 06:4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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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스트로베리 문', 방탄소년단-콜드 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태연 '위캔드', 세븐틴 '록 위드 유' 가사를 하이라이팅한 이미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ㅣ멜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나만의 감성을 좋아하는 가사로 표현하는 기능이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은 최근 '가사 하이라이팅'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가사 구간을 예쁘게 디자인된 이미지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멜론의 개별 음원 페이지 내 가사 보기 구간을 누르면, 펜 모양의 아이콘이 뜬다. 이 아이콘으로 마음에 드는 가사 구간을 강조할 수 있다. 하이라이팅된 가사는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다른 탬플릿을 통해 SNS에 공유도 가능하다.

마음에 와닿는 내용으로 이뤄진 가사를 이미지화한 다음, 나만의 감성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해당 기능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사로 대신한다는 점에서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 게시물로 활용도기 좋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실제로 자신을 표현하기 좋아하는 MZ세대는 해당 기능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중이다.

또 아름다운 노랫말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기능의 장점으로 통한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게 표현된 이미지가 소설이나 시의 좋은 구절을 강조하는 것과 비슷하게 보인다는 이야기가 많다. 잘 만들어진 가사도 문학 구절로 본다는 대목이다.

당초 가사를 이미지화하려면, 직접 폰트를 정해 적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멜론의 가사 하이라이팅 기능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가사를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은 국내외 음원 플랫폼 중 멜론이 최초 도입한 것으로, 특허출원도 완료된 상태다.

멜론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이용자분들이 내 마음에 와닿는 좋은 가사를 예쁘게 디자인된 이미지로 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공유는 물론 카카오톡 프로필을 가사 이미지로 채워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MZ 세대가 가사 하이라이팅을 통해 음악 콘텐츠로 자신을 표현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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