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앞에서 핑계는 없다! '캡틴' 손흥민의 책임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피곤함은 핑계에 불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UAE전을 앞둔 벤투호의 최대 과제는 이번에도 컨디션이다. 대표팀 주장이자 중심인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페네르바체)와 황인범(루빈 카잔)이 소속팀 일정으로, 하루 늦은 9일 오후 늦게서야 대표팀에 합류했다.
벤투 감독의 특성상, 세 선수 모두 귀국 이틀 만에 펼쳐질 UAE전에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 제대로 손발을 맞출 기회는 최종훈련이 진행될 10일 하루 뿐인데, 회복만으로도 모자란 시간이다.
벤투 감독도 지난 8일 훈련 전 인터뷰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9월, 10월에도 일부 유럽파들이 화요일에 도착했다. 회복 등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진행 중이다. 시간이 많지 않지만 상태를 확인해 최대한 회복시켜야 한다. 최선의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작, 부담되는 건 선수 본인들이다. 손흥민도 지난 9월 이라크전 후 피로와 시차 문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모든 건 핑계일 뿐이었다. 9일 오후 늦게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한 손흥민은 하루 늦게 합류한 소감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다 똑같지 않을까한다. 나라를 대표해 오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피곤하다는 것은 핑계다. 잘 준비해서, 많은 팬들이 오시는 만큼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UAE전은 2년 만에 만원 관중이 기대되는 경기다. 손흥민은 오직 경기장을 찾아올 팬들만 생각했다. “너무 설렌다”고 입을 연 그는 “많이 기다려왔고, 팬들도 많이 기다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야 하는 게 선수들의 몫이다. 제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며칠 남지 않은 숙제인 것 같다”며 팬들을 위한 좋은 경기를 약속했다.
벤투호 붙박이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생각도 같았다. 손흥민과 함께 뒤늦게 합류한 김민재는 “100% 관중을 받는 게 2년 만인데, 그동안 팬들의 목소리와 응원이 그리웠다. 하루 빨리 경기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꼭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SPO 이슈] 손흥민의 소신발언, 어쩌면 홍명보 시절이 끔찍했던 캡틴..."모레노 감독님께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에콰도르전 3-0 완승 소감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무슨 전술인지 모르겠다" 불안한 이민성호, 김상식 효과로 '축구 붐' 베트남과 8강 격돌...승리 시 중국-태국 승자와 맞대결
2026-09-25
-
모레노 감독은 신사? 알고보니 '한 성깔' 한다...패스 미스에 '절레절레'→현장에서 확인한 '두 얼굴의 사나이' [SPO 현장]
2026-09-25
추천 콘텐츠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