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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박용우 "빌런에 대단한 흥미 느껴, 본질적 연약함 고민"

작성일: 2021.11.15 16:3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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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우.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용우가 악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박용우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용우는 "저 같은 경우 박실장 역을 봤을 때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나 차가울 정도로 이성적이면서도, 자유로운 감정이 섞여있는 사람이었다.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하기 전에 철저하게 이성적인 어떤 모습에 대한 그림만 계산을 많이 하려고 했다. 그 이외의 감정은 고민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캐릭터 분석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빌런이라는 파트에 대해 대단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 사람이 연약함을 표현할 수 있는 특화된 역할인 거 같다. 개인적으로 사람의 분노, 질투, 집착 등은 연약함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극대화되면서 분노, 공포, 폭력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본질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 굉장히 디테일한 묘사들은 현장에서 크게 계획하지 않고 그때그때 느껴지는대로 뼈대만 가져가는 채로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이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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