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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 신은 박은빈, 父 이필모에 정체 들키나…충격 엔딩('연모')[종합]

작성일: 2021.11.16 08:23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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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연모' 박은 빈이 아버지 이필모에게 비밀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15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에서는 이휘(박은빈)와 이별한 정지운(로운)이 도성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소은(배윤경)은 지운을 잡으며 눈물을 비쳤다. 이에 지운은 "미안하다. 좋은 인연이었다"고 말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창운군(김서하)은 혜종(이필모)과 이조판서 신영수(박원상)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한기재(윤제문)에게 달려가 이를 고했다.

이내 세자빈 간택단자에 이름을 올린 신소은이 휘의 스승인 지운을 마음에 품었다는 사실은 대비(이일화)의 귀까지 들어갔다. 결국 신영수는 "못난 아비의 불찰을 꾸짖어 달라"며 낙향을 택했다.

휘는 창운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소은과 마주쳤다. 창운군이 소은이 동생처럼 여기는 노비 잔이(공진서)를 해하려 했던 것. 휘는 "내 눈앞에서 백성을 해하려는 것 용납 못한다"며 창운군을 막아섰지만, 이후 잔이는 사체로 발견됐다.

창운군은 살인 혐의를 부인했고, 휘는 물증을 잡기 위해 이현(남윤수)과 협력했다. 휘는 현이 창운군의 이목을 끄는 사이 피 묻은 검을 찾아냈다. 창운군은 무릎을 꿇고 목숨을 구걸했다. 휘는 "잔이의 무덤을 찾아가 속죄로 절하라"고 명했다. 이 치욕을 견디지 못한 창운군은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대비는 휘에게 "무모한 실수"라며 꾸짖었다. 하지만 휘는 "백성을 섬기라는 아버지, 왕실의 권위를 지키라는 말씀을 지킨 것"이라고 했다. "하찮은 목숨으로 질서를 깨트리면 종친과 사대부를 자극할 것"이라 경고하는 한기재에게는 "아무 이유 없이 죽어야 할 목숨은 없다"고 맞섰다.

백성들은 속이 시원하다며 휘를 칭송했지만, 양반들은 강상의 도를 무너뜨린 패륜이라며 분개했다. 이에 현의 형 원산군(김택)이 은밀히 움직였다. 중전의 아비 창천군(손종학)을 찾아가, 성균관의 장인 그의 조카에게 유생들을 규합해 폐세자 상소를 올리라고 지시한 것.

휘의 자리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현은 그 길로 휘를 찾아가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현은 휘가 폐세자가 되어도, 비밀이 탄로나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뿐이라며, 원하는 곳으로 함께 떠나자고 했다. 그리고는 소중하게 간직했던 꽃신을 건넸다.

휘는 머리를 풀어 내리고 거울에 비친 여자인 자신과 마주했다. 그리고 현이 건넨 꽃신을 신고 조심스레 걸었다. 하지만 차오르는 눈물도 잠시, 인기척을 듣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바로 여자인 아들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지켜보던 혜종이었다. 이에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연모'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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