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vs 외부 영입 구도? 단장 선임 KIA, 신임 감독 결정도 임박
작성일: 2021.11.25 18:32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21년 시즌이 끝난 뒤 맷 윌리엄스 감독과 조계현 단장을 모두 교체하기로 한 KIA는 24일 장정석 신임 단장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장 단장은 1996년 현대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해 2002년부터 3년간 KIA 유니폼을 현역 생활을 했다. KIA가 낯설지는 않은 인물이다.
은퇴 이후로는 현대 프런트, 히어로즈 프런트를 거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히어로즈 감독직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계속해서 현장과 접점을 가졌다. KIA는 장 단장을 후보군 중 하나로 놓고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만났으며, 24일 최종적인 결정을 내렸다.
KIA는 “장정석 단장은 KIA 타이거즈에서 3년간 선수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구단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프런트와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KIA의 수뇌부 인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주제가 바로 ‘순혈 vs 비순혈’의 논란이었다. 장 단장은 그 사이에 있는 절묘한 인사라는 평가가 많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에 몸담은 경험이 있지만, 색깔이 진하지는 않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인사들과는 전문 분야에 철학 측면에서도 다른 분위기가 있다. 전체적으로 수긍할 만한 인사를 단행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이제 남은 건 감독 선임이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2022년을 이끌어 갈 사령탑이 확정되지 않은 팀은 KIA가 유일하다. 야구계에서는 “그룹 감사 일정 때문에 감독과 단장 선임이 늦어졌다”는 것을 정설로 보고 있다. 이제 감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고, ‘단장 선임’이라는 전제를 깐 만큼 감독 선임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장 선임 전 내부적으로 후보자를 추렸다는 시각이 많다. 만약 현재 코칭스태프 중 감독으로 승진하는 인사가 있다면 김종국 수석코치가 ‘0순위’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내부에서도 “만약 내부 인사가 감독이 된다면 김 수석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짙게 깔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코치는 자신의 프로 인생을 타이거즈 프랜차이즈에 바친 인물이다. 1996년 해태의 1차 지명을 받았고, 은퇴 때까지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은퇴 후에도 KIA 코칭스태프에서만 일했다. 1군 주루 코치로 오랜 기간 재직했으며 수석코치 몫까지 맡았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도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IA가 저울질을 하고 있는 만큼 외부에서도 후보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장이 선임된 만큼 이제 마지막 선택을 거칠 단계다. 장 단장은 단장 선임 뒤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고, KIA도 이번 달이 지나가기 전에는 확정을 짓는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미 한 차례 코칭스태프 개편을 했지만, 감독이 선임된 뒤 최종적인 조직도를 그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으악' 한화-롯데 올스타 내야수 실책 1개 추가됐다…KBO 후반기 첫 기록 정정, 트레이드 이적생과 희비
2026-08-11
-
"韓 귀화 추진, 작년엔 코치 면접도 봤다" 그런데 왜 돌아오지 못했나? 여전히 한국 잊지 못한 롯데 복덩이
2026-08-11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야구수준 높더라" 30G 출장정지→한 번도 2군 안 갔다…롯데 내야 백업 판도 바꾼 3R 유망주
2026-08-11
-
삼성 거포, MLB 진출설까지 나돌았는데… “MLB 1루수 중 하위권” 혹평, 삼성 재계약이 살길?
2026-08-11
-
"목표는 금메달" 류지현호 언제 모이나, 경쟁팀 전력분석은 어디까지…감독이 직접 밝혔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