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불가, 페네르바체 선언…설러이는 이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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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페네르바체가 빅리그로 이적설이 돌고 있는 김민재(25)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터키 매체 아크삼(aksam)은 "페네르바체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김민재 만큼은 지키기로 방침을 전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어틸러 설러이(23, 헝가리)를 2000만 유로에 이적을 허용하는 대신 김민재는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터키 쉬페르리가와 유로파리그에서 연일 맹활약으로 빅클럽들의 대상이 됐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거함 유벤투스가 관심 구단으로 거론됐다. 이 가운데 토트넘은 수비 보강을 강하게 필요로 하고 지난 여름에도 김민재 이적을 추진했다는 점을 들어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떠올랐다.
페네르바체가 2000만 유로에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소식에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주전 센터백 두 명을 한 번에는 내보내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와 설러이는 페네르바체 스리백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터키 포토맥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를 대체 수비수로 낙점했다. 움티니는 왼발 센터백으로 오른발을 쓰는 김민재보다 왼발을 활용하는 설러이를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의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낮춘다. 터키 언론 탁빔에 따르면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엔 900만 유로(약 12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지만 현재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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