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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예능의 신세계로부터①

작성일: 2021.12.10 07: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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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로부터'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세계로부터'가 볼 맛 나는 신개념 예능으로 제대로 입소문을 탔다.

넷플릭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6일간 일어나는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시청자들이 꿈만 꾸던 유토피아를 그대로 옮겨둔 듯한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비주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예측불허 미션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로부터'는 현실과는 전혀 다른 가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그러나 그 가상 세계는 현실과 꼭 닮아 있다. 현실과 마찬가지로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냥'이라는 가상 화폐 단위가 사용된다. 환율은 100냥이 현실의 1원으로, 섬을 나갈 때 환전도 가능하다. 입도와 함께 개인 통장 잔고에는 1억 냥이 입금되고, 각종 게임과 미션을 통해 서로 뺏고 빼앗기면서 재산을 축적한다.

촬영은 거제도의 외도에서 진행됐다. 이승기, 슈퍼주니어 김희철, 젝스키스 은지원, 엑소 카이, 조보아, 박나래 등 여섯 멤버는 어마어마한 환대를 받으며 '신세계'라는 가상의 이름을 가진 섬에 입도하고, "나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산토리니 같은 느낌을 원한다" 등 자신의 바람이 현실로 그대로 구현된 집까지 선물받는다. 

넷플릭스의 자본력이 투입된 비주얼은 '신세계로부터'를 굴러가게 하는 가장 큰 동력 중 하나다. 시청자들은 '신세계로부터'를 켜는 순간 압도적인 비주얼에 한 번 빠지고, 환상적인 볼거리 속 가열차게 진행되는 미션과 게임에 두 번 빠진다. 촘촘한 CG 등 예능의 재미까지 높이는 볼거리는 '신세계로부터'가 설정한 가상 세계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미션은 AI 홀로가 진행하고, 휴대전화에 깔린 앱을 이용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역동적인 미션들이 전개된다. 미션과 게임은 현실의 욕망과 가상세계의 재미를 교묘하게 오간다. 복권, 부동산 등 현실의 수단과 100% 가능성을 가진 적은 돈과 50%의 가능성의 잭팟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는 온라인 속 흔한 상상 퀴즈를 구현한 '판도라 상자', '냥'을 주고 사는 초능력 등 가상의 아이템들이 만나 최대 효율의 웃음을 만들어낸다. 

제작은 SBS에서 '패밀리가 떴다', '엑스맨' 등 걸출한 간판 예능을 연출하며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시대를 이끈 장혁재 컴퍼니상상 대표가, 연출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를 함께한 조효진·고민석 PD가 맡았다. 특히 오랜 시간 '런닝맨'을 이끈 조효진 PD는 '야외 예능 최강자'라는 이름처럼 몰입도 넘치는 각종 미션과 게임으로 여섯 멤버는 물론, 시청자들 역시 '신세계로부터'에 '과몰입' 시킨다.

예능의 판을 키운 '신세계로부터'는 제목처럼 재미, 스케일에서 '예능 신세계'를 열었다. '신세계'라는 환상의 섬에 입도해 멤버들이 쫓고 쫓기는 전쟁을 벌이는 것을 지켜보면 한 차원 다른 재미를 보장하는 '신세계로부터'의 진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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