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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소주연·정이서·조인, 성범죄 피해자들의 처절한 복수극…액션→스릴러 다 담았다[종합]

작성일: 2021.12.09 15:48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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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구성준 PD, 배우 정이서, 소주연, 조인 (왼쪽부터).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성범죄 피해자들의 처절한 복수극이 펼쳐진다.

9일 UHD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극본 이남희, 연출 구성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구성준PD, 배우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참석했다.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구성준 PD는 "전작 '딱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감정과 이야기를 담았는데 '셋'은 소수와 약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요즘 상처를 숨겨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자신들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사건과 비슷한 지점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성범죄와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려고 했다. 제가 무언가를 개입시키거나 판단, 재단하지 않고 상처를 오롯이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다"고 덧붙였다.

'셋'은 같은 아픔을 지녔지만,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과 얽힌 인물들의 관계성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배역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소주연은 "대본을 처음 본 순간 이건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PD님 첫 미팅 때 인사도 하기 전부터 '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목받기보다는 또래 여성 배우 세 명이 모여 보여지는 시너지와 케미스트리가 잘 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이서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무겁고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어려운 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며 "나중에는 배우들끼리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조인은 "또래 배우들이다 보니 촬영장에서 호흡이 정말 좋았다. 특히 액션 장면이 많았는데, 함께 몸을 쓰다 보니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셋'은 10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이서, 소주연, 조인 (왼쪽부터). 제공| KBS
▲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소주연. 제공| KBS
▲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이서. 제공| KBS
▲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인. 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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