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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이 지나도 인기 뜨겁다…'주시율'로 본 보아표 캐럴 '메리크리'

작성일: 2021.12.10 13:2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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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 출처| 보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보아의 '메리크리'가 겨울을 대표하는 노래로 여전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아가 지난 1일 일본 후지TV 유명 연말 음악 방송 'FNS 가요제'에 출연해 '메리크리'를 부른 방송분은 주시율(눈을 떼지 않고 TV를 시청하는 비율) 30%를 넘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8일 일본 지세다이미디어연구소 대표 스즈키 유지에 따르면 보아의 '메리크리'는 주시율 30%를 넘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전체 방송분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기를 입증했다. 

주시율 수치는 일본 간토, 간사이 지역에서 특정층별 개인 시청률,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주시율을 기록하는 스위치 미디어가 조사한 것이다. 

이 기록에 따르면 보아가 '메리크리'를 부를 때 주시율이 급상승했다. 습관처럼 TV를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던 시청자들도 보아의 '메리크리' 무대에 집중하는 비율이 30% 이상이었다는 것. 일본 시청자들이 보아와 '메리크리'에 가지는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보아의 '메리크리'는 크리스마스 등 일본의 연말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겨울 노래다. '그대의 온기는 겨울이 준 선물인가봐, 봐, 눈이야',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 너와 같은 꿈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 등 겨울의 추위도 녹이는 낭만적이고 따뜻한 가사로 2005년 발표 후 16년 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메리크리'는 큰 인기 속 한국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캐럴로 자리매김한 '메리크리'는 매해 연말 일본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고, 올해 역시 각종 차트에 재진입했다. 12월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음원 사이트로 꼽히는 레코초쿠, 라인뮤직 등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을 사로잡은 보아표 캐럴 '메리크리'의 저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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