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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 인간 이방원 완벽 표현…공감+몰입 모두 잡았다

작성일: 2021.12.15 15:09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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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 이방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주상욱이 '인간 이방원'의 재조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상욱은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심재현)에서 가장 강력했던 조선의 군주 이방원의 과거를 가감 없이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이방원(주상욱)은 고려 시대 각 관청의 실무를 담당하는 정 5품의 관직 정랑으로 등장했다. 그는 아버지와 형제들이 '위화도 회군'이라는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꿋꿋하게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져 눈길을 끌었다.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김영철)가 개성으로 돌아와 뒤숭숭해진 분위기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달라진 환경에서도 착실히 자신의 업무에 임하며 아버지를 향해 책략가의 기질을 발산했다.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어디까지 생각하고 계시냐"며 "명분 싸움에 얽매이지 마시고 단칼에 승부를 보시라"고 조언했다. 이어 "저도 돕고 싶다. 가문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하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렇듯 '태종 이방원'은 여말선초를 다룬 타 사극과 달리 이방원의 소탈한 면모를 담아내 흥미를 끌었다. 여기에 '인간 이방원'에 완벽히 체화된 주상욱의 연기가 더해지며 더욱이 몰입감을 높였다. 이에 주상욱이 그려낼 이방원의 변천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종 이방원'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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