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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과 부부싸움하며 울어…강냉이 조심하라고 문자 보냈다"

작성일: 2021.12.20 18:1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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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출처| '먹보와 털보'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부부싸움 후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영상에서 "얼마 전에 오빠랑 부부싸움하면서 울었다"며 "강냉이 조심하라고 문자 보냈다"고 했다.

이상순은 "어제 한 10시쯤에 문자를 받았다. 강냉이 조심하라고"라고 이효리가 보낸 살벌한 문자 내용을 공개했고, 이효리는 "오픈하면 어떡해"라고 했다.

곧이어 이효리는 "내가 어제 '슈퍼밴드'를 봤는데 남자 참가자가 나왔을 때랑 여자 참가자가 나왔을 때 표정이 너무 다르더라"며 "남자가 나오면 기타가 어쩌고, 튜닝이 어쩌고 이러더니 여자가 나오면 표정이 좋다는 둥 아우라가 좋다는 둥 그래서 '강냉이 조심하라고' 문자 보냈다"고 했고, 노홍철은 "강냉이 몇 개 안 남아도 그럴 걸"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효리는 "최근에 운 적 없지?"라는 말에 "얼마 전에 오빠랑 부부싸움하면서 울었어"라고 폭로했다.

싸운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집에 개가 여섯마리잖아. 나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이번 활동만 하고 그만해야지' 했더니 '아니, 난 계속 앨범 내고 활동하고 싶은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서울을 자주 갈 거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서 오빠가 두 마리 데리고 서울에 가서 지내면 어떻겠냐', '결혼은 왜 했고 제주도는 왜 오자고 했냐. 너 처음과 다르지 않냐 태도가. 자연주의 이런 거 좋아서 결혼을 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바뀌면 사기 아니냐고 화를 냈더니 '그럼 나보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으라는 거야?' 이러면서 세게 나오더라"고 했다.

▲ 이효리. 출처| '먹보와 털보' 유튜브

또 이효리는 "사람이 말이 중요하지 않나. 내가 산책시키기 힘들다고 하면 그냥 '내가 빨리 활동 마무리하고' 이러면 안 싸우지 않냐. 너 혼자 개들을 산책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이러더라"고 어처구니 없어 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내 말은 그게 아니지. 우리가 혼자 있어도, 너만 아니라 나도, 누구의 도움없이 애들을 잘 케어할 수 있는 그런 걸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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