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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상황 감사" 안효섭, 올해의 김유정·내년의 김세정 사이서 진땀[SBS연기대상]

작성일: 2021.12.31 23:03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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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세정 안유섭 김유정. 출처|SBS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안효섭이 김유정과 김세정 사이에서 진땀을 흘렸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2021 SBS 연기대상'이 열린 가운데 '홍천기' 김유정 안효섭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베스트커플상 시상에는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안효섭과 김세정이 맡았다.

안효섭은 "로코를 찍고 있는 세정씨에게 '베커상'을 받으니까 좀 민망한데요 감사하다. 제가 살면서 베커상을 언제 받아볼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유정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작가님이 유정씨를 두고 정말 보석이 들어와줬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촬영하다보니 저도 그 말씀이 뭔지 알겠더라. 저보다 동생이지만 훨씬 배울 것이 많은 선배님이고, 다정다감하게 먼저 다가와줘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효섭은 "선배이자 동료이자 친구인 김유정씨에게 감사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세정은 "올해는 두분이시지만 내년에는 우리이지 않을까"라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안효섭은 "모두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민망한 상황을 연출해주신 SBS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왼쪽부터 김세정 안유섭 김유정. 출처|SBS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신동엽은 한 술 더 떠 김유정 김세정이 모두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하겠느냐고 질문했고, 안효섭은 "저는 멀리서 두 분을 응원하겠다"고 다소 엉뚱한 답을 내놨다. 이에 김세정은 "우리 둘이서 손 잡고 빠져나오는 걸로"라며 김유정과 눈을 맞췄다. 

이날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는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엄기준, '원더우먼' 이하늬 이상윤, '그해 우리는'의 최우식 김다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장기용, '홍천기' 김유정 안효섭이 올라 경합했다. 

SBS의 올 한해 드라마를 총결산한 '2021 SBS 연기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의 사회로 열렸다. 방역을 위해 객석과 후보자 테이블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

▲ 왼쪽부터 김세정 안유섭 김유정. 출처|SBS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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