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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고민시 "1980년 5월 빛내준 분들께 상 전하고 싶다"[KBS 연기대상]

작성일: 2022.01.01 04:57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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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고민시(왼쪽),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이도현.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오월의 청춘' 주역 이도현, 고민시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두 사람 모두 1980년 5월의 아픔을 그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2021년 12월 31일 열린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수상 차 무대에 올라, "1980년 5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살아 숨쉬는 동안 명희가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보다 가슴 아프고 슬펐던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신기하게 슬픈 장면을 촬영하는 날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하늘이 그날의 아픔을 온세상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진심을 담아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 명희로 선택해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정말 사랑하는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제일 호흡 많이 맞췄던 우리 희태 씨 도현 배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1980년 5월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해 묵직한 여운을 안겼다.

이도현 역시 수상 소감 중 1980년 5월의 아픔을 그린 '오월의 청춘'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도현은 "당시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보니 섬세하게 작업을 해야 했다. 그 시대에 사신 분들과 지금 살아 계신 분들께 민폐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생각들로 하여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그게 잘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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