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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세영 "행복하고 감사…여운 위해 '진또배기' 공약 절충"[인터뷰②]

작성일: 2022.01.05 07: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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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영. 제공|프레인PT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세영(30)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마무리한 이세영은 4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7개월 동안 준비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하다"며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은 이 드라마에서 이세영은 궁녀 덕임 역을 맡아 이산 역 이준호와 중심에서 극을 이끌며 뜨거운 인기를 견인했다. 5.7%로 시작한 시청률은 마지막회 1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았을 정도.

여러 사극에서 활약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까지 성공시킨 이세영을 두고 '사극퀸'이란 찬사까지 나온 가운데 이세영은 "과분하고 과찬이다. 앞으로 다음에 사극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부담을 조금 느낄 것 같다"면서 "지금은 그저 행복하고 말씀만이라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적으로 남자다운 멋있는 왕의 역할을 잘 소화하신 이준호씨의 공이 아닌가 한다"면서 "일만 잘해도 될텐데 사람이 좋고 거리감 없이 허물없이 지내며 친하면 시너지가 배가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산덕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은 이준호와 함께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이어 베스트커플상까지 2관왕에 오르기도. 당시 "왕 오빠 짱"이라는 애교 가득한 멘트로 화제가 됐던 이세영은 "'왕 오빠' 소감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지 몰랐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며 "받으면 좋겠다 생각만 했지 정말 받을 줄은 몰랐다. 너무 흥분해서 정신없이 이야기하다가 제일 중요한 준호씨에 대한 소감을 빠뜨렸다. 아무 생각이 안나서 왕오빠 덕분입니다 했다"고 웃음지었다.

15%를 훌쩍 넘긴 시청률 공약 이벤트 성사 여부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10%를 돌파하면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이준호와 함께 출연한다 했던 이세영은 이미 이 공약을 지켰고, 15% 공약 이행을 앞두고 있다. 당초 그녀의 공약은 '진또배기' 부르기.

이세영은 "저는 사실 15% 공약은 공약을 이행하지 않겠다, 하고싶지 않다는 수치라고 생각해서 10% 공약을 했다. 15%를 돌파해 너무 감사하다. 당연히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세영은 "제가 공약으로 걸었던 '진또배기'는 드라마의 여운을 깨지 않나 한다. 가볍고 경솔했던 발언이 아니었나 싶다. 스스로 반성하게 됐다"고 난감해 하며 "굉장히 죄송하다. 좀 절충해서 (이준호의) '우리집' 가사에 맞춰서 우아하게 당의를 입고 무대를 준비해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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