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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홈런' 로사리오, 입맛에 맞는 '빠른 공'

작성일: 2016.03.23 15: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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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윌린 로사리오(27,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2호포와 3호포를 쏘아 올리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로사리오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로사리오는 5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며 좋은 감각을 뽐냈다. 한화는 NC에 8-4로 이겼다.

첫 타석부터 한 방을 터트렸다. 로사리오는 0-0으로 맞선 2회 2사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NC 선발투수 이민호의 6구째 시속 147km 빠른 공이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빠른 공에 강점을 보였다. 로사리오는 5-0으로 앞선 5회 1사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 3번째 투수 강장산의 초구 빠른 공이 높게 들어오자 방망이를 거침없이 휘둘렀다. 7-4로 앞선 9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사리오는 시속 140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보낸 로사리오는 빠른 공이 입맛에 맞는 듯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변화구보다 빠른 공으로 정면 대결을 펼치는 것을 선호한다.

로사리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25인 로스터 안에 든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한화는 지난해 12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온 로사리오를 130만 달러에 잡았다.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덕을 보지 못한 한화는 로사리오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모의고사 성적은 나쁘지 않다. 로사리오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타율 0.320(25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7경기 가운데 지난 17일 치른 SK 와이번스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까지 타격감이 이어진다면 김태균 최진행과 함께 중심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 로사리오 멀티히트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인턴

[사진] 윌린 로사리오 ⓒ 마산,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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