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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불한당'부터 3연속…변성현 감독, 인연이겠죠"[인터뷰②]

작성일: 2022.01.18 16:3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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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킹메이커'의 설경구. 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영화 '킹메이커'의 설경구. 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설경구가 '불한당' 변성현 감독과 끈끈한 인연을 강조했다. 

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제작 씨앗필름) 개봉을 앞둔 1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리 세 작품을 함께하는 변성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에 이어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 '킹메이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설경구는 감독의 신작 '길복순'에도 출연을 결정, 세 작품째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킹메이커'는 '불한당'과 함께 받은 시나리오였다. '불한당'을 할 때도 드문드문 킹메이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직접 하자고 말은 안했는데 '불한당' 개봉 후 1년 있다보니 제가 하게 돼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경구는 "조형래 촬영감독, 한아름 미술감독도 다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기왕이면 '불한당' 팀이 다  했으면 했다"면서 "한아름 미술감독은 다른 영화를 하지 않고 긴 시간 동안 '킹메이커'를 기다렸다. 다행히 시간이 맞았다"고 귀띔했다. 

설경구 임시완의 브로맨스가 빛난 범죄느와르 '불한당'은 개봉 이후 '불한당원'이라 불리는 마니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이후 설경구 또한 폭넓은 팬들의 지지를 얻으며 '지천명 아이돌'로 거듭났다. 설경구는 "불한당원께서 촬영장에도 커피차도 보내주시고 개봉할 때도 도움을 주셨다.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킹메이커'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지는 않았다. '불한당'을 찍고 있었고 정치 이야기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불한당'에 집중했다"며 "찍고 나서 이 팀이 다시 뭉쳐서 '킹메이커'를 하면 어떨까 했다. 신뢰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복순'도 하게 됐는데, 모르겠다. 같이 하게 됐다"면서도 "사담이지만 '내 나이 대 역은 나한테 와야 한다'고 반 강제협박을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나와 만날 일 없다'고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경구는 "'길복순'은 전도연씨 캐릭터 이름이 길복순이다. 제 분량이 많지는 않다. 역할이 작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가 지금까지 받은 책 중에 제일 상업적이다"라며 "(변성현 감독과는) 인연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설경구가 정치인 김운범 역을 맡고 이선균이 그의 참모 서창대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 영화 '킹메이커'의 설경구. 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영화 '킹메이커'의 설경구. 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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