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수 "애교연기 하려니 입술떨려…새해엔 더 인정받고파"[인터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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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바쁘게 보낸 2021년, 그리고 새롭게 맞이하는 2022년. 배우 장의수(32)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드라마 '오! 조인님', '류선비의 혼례식', '마이 스윗 디어' 등 세 편의 드라를 연이어 선보이는가 하면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도 마마보이 근육질 캐릭터로 등장,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의수는 올해도 바쁘게 시청자를 만난다.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도 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OTT 공개를 앞둔 '뉴노멀진'에서는 주역으로 활약한다. 김재중 진세연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출연을 확정해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저한테는 정말 감사한 일이죠. 현장에 간다는 것, 그 자체로도 감사했는데요. 어떤 작품이 있으면 늘 아쉬움이 있었고, 또 다른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늘 버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버티려 했는데, 돌아보면 '잘 버텨왔구나' 하는 저에 대한 뿌듯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잘 해내고 싶어요."
하얀 피부, 앳된 느낌이 강했던 장의수의 이미지가 어딘지 달라졌다 했더니 "꾸준히 운동했다" 흐뭇해 했다. 매일 몇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며 꾸준히 스스로를 관리해 왔다. 덕분에 체형도 이미지도 조금씩 달라진 것 같다고. 장의수는 "조금씩 더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한 걸음씩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좋다"고 웃음지었다.
올해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뉴노멀진'은 장의수의 매력이 듬뿍 담길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느린 삶을 지향하는 서른 살 기자가 종이잡지 폐간 후 디지털 매거진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장의수는 극중 정혜성이 맡은 지민의 절친이자 선배 보현 역을 맡았다. '뉴노멀진'을 "MZ세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한 장의수는 "제가 90년생인데 모르는 게 많더라. MZ를 대본으로 배웠다"고 푸념했다.
"흥행했던 작품들 보면 '내가 하고 싶다' 하는 캐릭터들이 있잖아요. '뉴노멀진'의 보현이가 그랬어요. 매력이 많은 캐릭터예요. 섹시함도 있고, 부족한 모습도 있고, 여러가지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캐릭터였어요. 정말 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션으로 역할을 따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연기하며 가장 어려웠던 포인트는 뜻밖에도 '애교'. 장의수는 "애교를 부리려니 힘들었다. 입술이 많이 떨렸다"면서 "최대한 끌어내서 보현이로서 연기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막내 연구원 느낌이 충만하다. 장난스럽고 먹는 걸 좋아하는 데다 눈치가 없는 또 하나의 매력덩어리. "저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장의수는 "감독님께서 '너 편한 대로 해'라며 즐기라고 하셨다. 최대한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꺼내서 보여드리려고 한다. 미세한 느낌이지만 뭔가를 만들어가는 게 재미있다"고 즐거워했다. .
"내 안의 것을 넣으라고 하는데, 어렸을 때는 뭘 넣어야 하는지 몰랐던 것 같아요. 선배들이 '남자배우는 40대가 되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 할 때는 무슨 이야기인가 했는데, 한 살 한 살 먹어가다보니까 무슨 소리인지 조금씩 알 것 같아요. 이재용 선배님이 일단 움직여야 한다며, 온 몸이 연기를 해야한고 하셨는데, 확 와 닿더라고요."
새해에도 열린 마음으로 새롭게 경험하며 모든 걸 배우고 싶다는 장의수. 장의수는 "정답이 없는 시기같다"며 "배우 장의수를 더 알리는 게 올해의 목표다. 조금 더 배우로서 인정받는 장의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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