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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추어', 이성진 저격송이었다…"너의 거짓말에 이골이 났어"

작성일: 2022.02.14 18:0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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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어' 커버. 출처| 천명훈 인스타그램
▲ '추어' 커버. 출처| 천명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NRG 출신 천명훈이 신곡 '추어'에 의미심장한 심경을 담았다. 

천명훈은 14일 오후 6시 신곡 '추어'를 발표했다. 

'추어'는 천명훈이 25년간 NRG로 그룹 생활을 하며 느낀 아쉬움과 후회, 추억을 정리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로, 천명훈이 작사, 작곡했다. 피처링으로는 NRG 노유민, 문성훈이 함께해 그의 메시지에 힘을 보탰다. 

이날 공개된 '추어'는 최근 불화설로 갈등을 빚었던 이성진과 그의 편을 들었던 김태형을 저격하는 이른바 '저격송'으로 보인다. 

천명훈은 "모든 게 다 거짓말이었어", "'히트송'도 이젠 없어, 그는 이 곡(히트송)이 '배드 송'이라고 했지", "내 모든 것을 부정한 이 노랜 새드 송", "리플리 같은 너의 겉에 속았어, 뱀의 혀 같은 거짓말에 속았어"라는 가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진실은 가려지고 내 맘 아프게만 해", "좋은 추억마저도 모두 휘갈겨 절망에 빠져 살게 해. 좋은 기억 이젠 없잖니"라는 내용은 이성진에게 전하는 말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너의 거짓말에 이골이 났어. 내 욕심을 자극했던 로드리게스. 너의 속삭임은 달콤한 듯해. 상처받은 안토니오"라고 세상을 떠난 고(故) 김환성의 세레명 안토니오를 언급한 것 역시 눈길을 끈다. 

천명훈은 '추어'를 발표하기 하루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천명훈은 "저의 NRG로서 마지막 음원이 나온다. 안물이지만(안 물어본 것이지만) 그냥 좋게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성훈이, 유민이, 리사님 너무 감사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이름모를 분들도 너무 감사했다. '찐막(진짜 막내) 환성이도 고맙다. 진짜 끝"이라며 "환성이 부모님 세례명 다시 한 번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 이성진. 출처| 유튜브 '애동신당' 캡처
▲ 이성진. 출처| 유튜브 '애동신당' 캡처

천명훈, 노유민, 문성훈과 이성진은 불화로 갈등을 빚었다. 이성진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NRG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도가 지나쳤다"라고 주장했고, NRG 멤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맞섰다. 

노유민은 20주년 앨범 '20세기 나이트' 이후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연락이 뜸해진 게 와전된 것 같다며 "성진이 형이 방송 복귀 잘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형에 대한 나쁜 감정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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