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왼쪽)와 얌모의 폭로글. 출처|  ⓒ곽혜미 기자, 얌모 인스타그램
▲ 스윙스(왼쪽)와 얌모의 폭로글. 출처| ⓒ곽혜미 기자, 얌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스윙스가 자신에게 곡을 준 프로듀서에게 이른바 '열정페이'를 강요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얌모는 15일 자신의 SNS에 "스윙스야 양심이 있냐?"라고 장문의 글을 썼다.

얌모는 "네 앨범에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곡비 정당하게 요구했더니 '내가 유명하니 나랑 작업하면 더 기회가 많을 거다' 이러면서 곡비 1/3으로 후려쳐 놓고 뭐"라며 "'리얼한 사람들은 자리 내어주지 말고 버텨주세요?' 이러고 있네"라고 지적했다. 

이어 "네가 나가라. 너 같은 애들만 없으면 돼. 지 앨범에 도와준 프로듀서들도 후려치면서 뭔 진짜를 논해"라고 주장했다. 

얌모는 "내 친구는 아무 말도 못하길래 스윙스 태그하고 DM 보내고 해명 요구했더니 차단당함. 그래서 태그 못해"라고 스윙스에게 해명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차단당했다고 밝혔다. 

얌모는 '스윙스 원래 프로듀서들한테 자기가 품앗이 해주겠다면서 곡비 후려치거나 공짜로 받은 적 많긴 함', '사운드 클라우드 프로듀서들만 데리고 냈던 앨범 있는데 거기서 곡비 제대로 받은 사람 한명도 없을 듯'이라는 또 다른 프로듀서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스윙스는 얌모의 주장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오히려 "나도 하나 알려줄게. 곧 내 노래 나와. 대기"라고 자신의 신곡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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