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베를린영화제 동반 참석…2년 만의 공식석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가 2년 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했다.
16일 독일 베를린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소설가의 영화'의 공식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월드프리미어를 가진 '소설가의 영화'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김민희는 나란히 행사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다소 마른 듯한 홍상수 감독 곁에서 김민희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풍성한 블랙 원피스에 머리를 가볍게 묶은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베를린영화제 동반 참석은 '도망친 여자'가 경쟁부문에 초청된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도 2년 만이다.
당시 '도망친 여자'로 홍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김민희는 폐막식에서 이를 지켜보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제 71회 영화제에서는 '인트로덕션'이 경쟁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수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두 사람 모두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화상으로 소감을 전달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7번째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3년 연속으로 진출했다. 경쟁부문 초청은 6번째. '홍상수의 뮤즈'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이혜영, 서영화와 주연을 맡았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된 흑백 영화다.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2017년, 한국 시사회에 함께 참석해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던 두 사람은 2019년 홍 감독의 이혼 소송 패소에도 관계를 이어오며 예술적 동반자로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
한편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이 3년 연속으로 수상의 소식을 전해올지도 관심사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