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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하이킥'도 '꽃남'도 이젠 추억…꼬리표? 좀 더 붙어있길"[인터뷰②]

작성일: 2022.02.24 15:3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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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 제공|킹콩 by 스타쉽
▲ 김범. 제공|킹콩 by 스타쉽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범이 '하이킥'도 '꽃남'도 이젠 추억이라고 털어놨다. 

김범은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종영을 맞아 24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메디컬극. 김범은 금수저 예비의사이자 코마상태가 된 천재 의사의 영혼이 빙의되는 1년차 레지던트 고승탁으로 분해 활약했다. 

스스로 만화 캐릭터를 참고했다고 밝혔을 만큼 '고스트 닥터'는 코믹한 요소가 매력적으로 작용해, 김범의 과거 대표작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16~2017)이 소환되기도 했다. 그가 소이정 역을 맡았던 만화원작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또한 과거 김범의 활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1989년생으로 어느덧 30대 배우로 성장한 김범은 "'하이킥'과 '꽃남'으로 워낙 주목을 받았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때마다 이질감을 느끼지 않으실까 고민이 있었다"며 "돌아보니 '하이킥'도 벌써 16년이 되고 '꽃남'도 13년이 됐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뚜렷한 기억들도 있지만 이제는 어렴풋이 기억나는 시간이다. 꼬리표가 너무 진해 하고 떼버리기보다는 조금은 더 붙어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범은 "'고스트닥터'를 보시며 '하이킥'의 범이, '꽃남'의 소이정을 가져와주셔서 그들을 기억해주시는 것도 감사하다"면셔ㅓ "어렴풋한 추억, 재미있는 기억이다. 이런 이미지를 보여드려야겠다, 보여드리고싶다는 욕심보다는 앞으로 주어지는 캐릭터에 어울리게, 재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십수년 전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여전한 동안 비주얼을 유지하고 있든 김범은 "'구미호전'(2020) 이랑보다는 증량하고 '로스쿨'(2021) 한준희보다는 감량했다"면서 "뽀글뽀글한 머리도 해보고 저도 나름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 김범. 제공|킹콩 by 스타쉽
▲ 김범. 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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