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몰카 피해글 논란에 침묵 대응…예능행보는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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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과거 몰카 피해를 주장하는 글로 논란에 휘말렸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의 예능 행보에는 이상이 없다.
논란을 빚었던 곽윤기의 2014년 SNS 게시물이 8년 만에 소환돼 회자되고 "몰카 피해"를 주장하는 인터넷 게시물까지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곽윤기는 MBC '라디오스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JTBC '아는형님' 등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했다.
2014년 당시 곽윤기는 "피곤한 지하철 여행. 뚜벅이 옆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며 자신의 다리와 옆 자리 승객의 다리를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도마에 올랐다. 당시 곽윤기는 "동생과 장난친 거였는데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다" "다른 의도는 없었지만 그런 모습으로 비쳤다면 저의 큰 잘못이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해명과 사과로 일단락됐던 당시 해프닝은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윤기 선수가 11년(10년~11년) 전에 올린 허벅지 몰카 당사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다시 회자됐다. 글쓴이는 "곽윤기가 자신보다 허벅지가 튼실하다고 비꼰 여성이 바로 나"라며 당시 고교 3학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때 상황을 기억한다. 새파란 남색에 스트레이트 줄무늬가 있는 수트를 입은 남성이 제 옆에서 갑자기 허벅지를 갖다 대길래 살짝 당황했었다. 제 허벅지에 자신의 허벅지를 딱 붙였는데 체온까지 높아서 확실히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썼다. 글쓴이는 직장인이 된 뒤에 게시물을 보고 본인임을 알았다며, "보자마자 알았다. 저 신발은 흔하지도 않았고 빵집 봉투를 들고 검은색 카디건을 입고 있는 것은 나였다. 너무 큰 충격이었다. 곽윤기는 나를 조롱하고 불법촬영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불법 촬영과 거짓 해명 등에 대한 사과도 요구했다.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곽윤기의 과거를 소환한 게시물은 곧 화제가 됐고, 여론도 들끓었다. 그러나 시기가 3~4년 차이가 나자 글쓴이가 말을 바꾼 데다, 곽윤기에게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으나 '차단'당했다는 증거가 주장하는 내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면서 진위 논란에 휘말렸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줄줄이 예정된 곽윤기인 만큼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곽윤기는 대응하지 않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4일에는 '아는형님' 녹화에 참여했으며, 이미 촬영을 마친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리고 '라디오스타' 또한 예고를 통해 예정대로 곽윤기가 출연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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