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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 "발설금지 합의無" vs 백윤식 "무고죄 고소"…30살차 前연인, 결국 법정으로[종합]

작성일: 2022.03.02 17:0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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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윤식(사진 왼쪽). 제공|판타지오
▲ 백윤식(사진 왼쪽). 제공|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에세이 발간을 둘러싼 배우 백윤식과 전 연인 K씨 갈등이 진실공방과 법적다툼으로 비화됐다. 

2013년 30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열애로 주목받았던 백윤식과 K씨는 이 사실이 알려진지 약 한 달만에 결별했고, 지난달 말 K씨가 관련 내용을 자적 에세이 '알코올생존자'에 담아 출간한다는 내용이 스포티비뉴스 단독보도로 알려지며 다시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백윤식은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낸 데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알코올생존자'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금주 중 내려질 전망이다.  

둘의 다툼은 상대에 대한 법적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K씨의 고소에 백윤식이 맞고소로 대응하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K씨는 지난달 28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백윤식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K씨는 소장을 통해 2013년 자신과 결별한 백윤식이 이후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 이를 근거로 자신의 에세이에 대한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주장했다. 

K씨는 "만남에 대해 외부에 발설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라니 본 적도 없다"면서 "서명을 도용한 사문서를 위조해 행사한 셈이다. 이해할 수 없는 무리수"라는 입장을 스포티비뉴스에 밝혔다.  

반면 백윤식 측은 K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금주 중 무고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K씨는 당시 백윤식 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더 이상 백윤식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원만히 합의했고, 합의서에 직접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K씨는 8년전 이루어졌던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여, 백윤식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출간하고, K씨 본인이 직접 서명한 합의서의 존재를 부인하며 형사고소까지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미 8년전 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로 종결된 사안에 대하여, 또 다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백윤식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책 출판을 강행하고 있는 K씨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며 무고죄로 맞소송하겠다고 밝혔다.

▲ 백윤식 ⓒ곽혜미 기자
▲ 백윤식 ⓒ곽혜미 기자

세기의 열애와 결별 이후 9년 만에 다시 주목받게 된 백윤식과 K씨가 진실공방과 법적다툼에 돌입한 셈. 평행선을 달리고 잇는 양측이 갈등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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