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우크라이나 지지, 러시아 대표단 초청 불가"[공식]
작성일: 2022.03.02 15:4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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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칸 국제영화제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하지 않겠다"는 공식 서한을 발표했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에서 끝나지 않는 한 우리는 러시아 대표단을 환영하지 않으며 러시아 정부와 관련된 사람의 참석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러시아의 공격과 침공에 항거한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파시스트와 나치 독재에 대한 저항으로 1939년 시작된 역사에 충실한 칸 영화제는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는 주요 목적을 위해 폭력, 억압, 불의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예술가와 업계 전문가에게 항상 봉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칸 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앞서 베니스 영화제 역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분쟁을 다룬 영화 '리플렉션'을 우크라이나 국민과의 연대 표시로 무료 상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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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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