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 아홉. 제공ㅣJTBC
▲ 서른, 아홉.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이 다음 주 결방한다.

JTBC는 오는 8일과 9일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의 7·8회를 결방하고 대선 방송과 몰아보기 스페셜을 편성한다.

이에 따라 8일 해당 시간대에는 대선 관련 방송이 편성되며, 9일에는 '서른, 아홉에 대하여'라는 타이틀로 1~6회 모아보기 스페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선 방송으로 8회 정규 편성이 어려워진 만큼, 9일에 연속편성을 하기보다는 한 주 쉬어가며 몰아보기로 신규 시청자 유입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해 4회에서 최고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오는 9일 tvN에서는 새 드라마 '킬힐'을 첫 방송한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로,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이다. 

'킬힐'의 첫 방송과 '서른, 아홉'의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편성 불발로 두 작품은 16일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대선 방송으로 인한 한 주 공백이 두 작품의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서른, 아홉' 7회는 오는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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