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사망설' 이근 "살아있다…지금 돌아갈 수 없어" 우크라이나서 '생존신고'[전문]

작성일: 2022.03.15 15:05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출처| 이근 인스타그램
▲ 출처| 이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우르라이나 국제 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출국한 이후 사망설에 휩싸였던 이근 전 대위가 생존신고에 나섰다. 

이근 전 대위는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 "살아있다"며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라며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고 썼다. 

이근 전 대위는 이후 곧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서울경찰청 측 메시지 이미지를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에서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려분.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라며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고 모든 파이터들이 철수하면 여기 더 이상 남을 게 없을 겁니다. 최선을 다 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귀국할때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겠습니다. 저의 여권은 아직 무효화 안됐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무효화되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근 전 대위는 덧붙여 폴란드 재입국을 시도했다는 일부 보도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며 "국경 근처 간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UDT(해군 특수전단)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러시아로부터 침공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의용군으로 자원했다며 출국을 알렸다. 

이 가운데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13일 "공습 결과 최대 180명의 용병과 대규모 외국 무기들이 제거됐다"고 밝히고, 한국인 3명이 숨졌다는 출처 불명의 문건이 퍼지며 이근 전 대위 사망 루머가 퍼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갈 경우 여권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출처|ROKSEAL 유튜브 커뮤니티
▲ 출처|ROKSEAL 유튜브 커뮤니티

다음은 이근 전 대위 SNS 글 전문.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려분.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고 모든 파이터들이 철수하면 여기 더 이상 남을게 없을겁니다. 최선을 다 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귀국할때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겠습니다.

저의 여권은 아직 무효화 안됐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무효화되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P.S. 폴란드 재입국 시도? XX하네, 사기꾼 기자 XX들아. 국경 근처 간적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