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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싱' 유연석 "3개국어 연기, 원어민 화상 수업으로 준비…글로벌 활동 의지"[인터뷰②]

작성일: 2022.03.29 15:0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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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석.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유연석.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배니싱'을 준비하며 느낀 글로벌 활동 기대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개봉을 하루 앞둔 29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및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유연석은 영어, 한국어, 불어를 모두 사용하는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평소 영어실력에 대해 "여행 다니고 할 정도의 영어를 했었다"며 "제가 주로 영어로 연기를 했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화상 영어회화를 수강하고 있었다. 그때 원어민 선생님들을 타임별로 바꿔가면서 화상영어를 했다. 교재 대신에 대본을 가지고 선생님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제대로 들리냐', '감정이 느껴지느냐' 물어보며 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프랑스어 같은 경우 준비 되어 있거나 대본에 있던 대사는 아니었다. 신 안에서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프랑스 국적의 사람을 만나면 인삿말 등 좀 더 서로를 이해하면서 서로의 언어를 배워가는 시간이 생기지 않겠냐고 제안하다 보니까 프랑스어 대사가 생겼다. 감독님이 친절하게 발음을 설명해주셨고 스태프들도 프랑스 분들이 계셔서 물어보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연석은 글로벌 프로젝트인 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한 점에 대해 "근래에 K드라마가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다. 촬영할 때도 여러 곳에서 K콘텐츠에 관심갖던 시기였다. 일찌감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은 많았다. 기회가 많진 않았던 것 같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하게 되니까 '정말 기회의 장이 점점 더 많이 커져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또 뭔가 시야도, 촬영할 때에 대한 스타일도, 각 나라의 스태프, 감독님들 스타일도 다르다보니 그런 것들 통해서 좀 많은 것들을 더 경험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올가가 배우, 스태프와 소통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며 저런 면모가 글로벌한 배우가 가져야 할 면모가 아닌가 싶어서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뚜렷한 해외 진출 계획을 차기작으로 정해놨다거나 그런 건 아직 없다. 저는 앞으로 기회는 굉장히 많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의지만 있고 기회가 된다면, 글로벌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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