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콘테 나 좀 봐줘' 베르흐바인, 토트넘 향한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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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습니다.
지난 27일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친선 경기.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은 베르흐바인은 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4대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된 베르흐바인은 경기 후,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는데요. ‘당신이 아무리 소중해도,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곳에 있지 않다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먼지 쌓인 슈퍼카 사진을 게시한 베르흐바인. 마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토트넘 생활에 불만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베르흐바인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달리, 소속팀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매우 불안한 상황인데요.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8경기를 출전했지만 그중 선발 출전은 4번에 불과했습니다.
베르흐바인의 입지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데얀 쿨루세프스키. 올해 초 시즌 도중에 합류한 쿨루세프스키는 리그 9경기를 뛰며 2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베르흐바인이 이번 시즌 기록한 2골과 1개의 도움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지난 1월 레스터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멀티골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며 기적의 사나이라 불렸던 베르흐바인.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그는 자신에게 쌓인 먼지를 털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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