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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불안정했던 1년 5개월, 7kg 빠져…속죄하는 마음"[인터뷰①]

작성일: 2022.04.07 07: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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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제공| IMH엔터테인먼트
▲ 홍진영. 제공| IM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사태 이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복귀를 앞두고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심신이 불안정했다"라며 "살이 7kg가 빠졌다"라고 밝혔다. 

'흥의 아이콘'으로 연예계를 누비던 홍진영은 2020년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한 차례 표절 의혹을 부인했던 홍진영은 결국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 너무 무서웠다"라며 자신의 논문 표절을 모두 인정했고, 석·박사 학위를 박탈당했다.

이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던 홍진영은 약 1년 5개월 만에 신곡 '비바 라 비다'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오늘밤에' 등 홍진영의 히트곡을 대부분 쓴 조영수 작곡가의 손을 잡고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라틴 트로트로 돌아온다. 

홍진영은 "제가 참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막상 큰일이 저한테 닥치니까 (그렇지 못했다)"라며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시간도 많아지고 이러다 보니까 정신이 없었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쉬는 기간 절반은 병원을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 그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가 있었고, 잠을 좀 못 잤다. 식욕도 없고 이러다 보니까 살이 7kg 정도 빠졌었는데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밥을 안 먹다 보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혹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까, 그걸로 인해 기사가 나지 않을까 그런 걱정에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지금은 2kg가 다시 쪄서 5kg 정도가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신곡을 써 준 조영수 작곡가의 도움도 있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컴백을 결정한 것은 회사에 대한 책임감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저희 회사가 1인 기획사다. 제가 일을 하지 않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 제가 쉬면서도 회사를 운영 해왔는데 쉬는 기간 동안 어떤 직원은 그만 놀고 싶다고 하고, 어떤 직원은 일하고 싶다고 하는 직원도 있었다. 뭔가 책임감이 따라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힘들고 쉬는 상황이라 여러 가지 환경이 있었음에도 이 친구들은 저를 끝까지 믿고 따라와줬다. 이 친구들을 어떻게든 으샤으샤 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제가 힘을 내야 직원들이 힘이 나지 않나. 제가 직원들 앞에서는 힘든 내색을 전혀 안 했다. 제가 힘들어 하면 직원들도 불안해 할 거고 그런 마음이 들었다"라고 회사 식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컴백을 앞둔 홍진영은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내가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제가 천천히 하나하나 열심히 해나가면서, 욕심보다는 대중분들한테 속죄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반성, 또 반성하며 좋은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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