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앵커' 천우희 "동료 배우와 경쟁? 내 가치관과 전혀 안 맞아"[인터뷰②]

작성일: 2022.04.13 12:00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천우희. 제공ㅣ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천우희. 제공ㅣ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 개봉을 앞둔 천우희는 13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천우희는 영화 속 앵커 자리를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세라의 상황에 빗대, 자신의 입장에서 경쟁하는 배우 세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배우는 항상 선택받는 직업이니까 외부적으로 봤을 때도, 배우 스스로도 항상 경쟁 속에 살아간다고 생각할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그게 뭐랄까 그 경쟁이라는 것은 외부적인 평가가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다.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어떤 경쟁심리나 자격지심, 의식, 이런 것들이 사회와 외부가 주는 평가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개인마다 좀 다를 것 같다. 의식하느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인데. 저로서는 그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그냥 전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작품마다 자신의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연기를 할땐 치열하지만, 내가 치열하게 작품을 따내기 위해 동료 배우들을 의식하며 경쟁하듯이 연기하는건 제 가치관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이 출연했으며 정지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오는 20일 개봉.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