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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 "박해수에 반했다…저 사람을 누가 싫어할까"[인터뷰①]

작성일: 2022.04.13 11:5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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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구. 제공|넷플릭스
▲ 설경구.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저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야차'의 설경구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해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야차'(감독 나현)가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3위에 오르며 선전 중인 가운데 설경구는 13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야차'에서 국정원 블랙팀 요원들을 이끄는 팀장 지강인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설경구는 함께 호흡을 맞춘 검사 한지훈 역 박해수를 두고 "박해수 처음 봤다. 저 사람을 누가 싫어할까 할 정도로 진실했다"고 운을 뗐다. 

설경구는 "술 한 잔 들어가면 소년같고 해맑았다. 박해수라는 사람에게 많이 반했다. 연기를 떠나 사람이 너무 좋았다"며 "어떻게 하면 잘 맞출까 그런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그냥 불편한 점도 이야기를 하고, 촬영장뿐 아니라 촬영장 밖에서도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사람으로서 너무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설경구는 이어 박해수가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데 대해서 "자기 입으로도 넷플릭스 공무원이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징이 게임'도, '야차'의 지금 성적도 박해수씨 덕을 본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저도 '오징어 게임'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전세계에서 어마어마하게 사랑을 받았다. '야차' 끝무렵 오징어게임이 시작했을 거다"라며 "결과가 좋으니까 '야차'에도 좋은 결과를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처음 봤는데 '저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박해수를 과연 누가 싫어할까. 진실하고 소년 같고 해맑았다. 박해수에게 많이 반했다. 연기를 떠나 사람이 좋았다. 어떻게 하면 호흡을 잘 맞출지 고민해본 적 없다. 촬영장뿐 아니라 밖에서도 술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너무 편하고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을 배경으로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각국 정보부 요원의 접전을 다룬 첩보 액션 영화다. 지난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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