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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폭격 김하성 어쩌나…7푼 치던 유망주 홈런 한 방에 "SD 온 걸 환영해"

작성일: 2022.04.15 21: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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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왼쪽)과 CJ 애브람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왼쪽)과 CJ 애브람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율이지만, 데뷔 첫 홈런 한 방에 샌디에이고가 들썩였다. 팀내 최고 유망주에 대한 기대감이 보인다.

샌디에이고 유망주 CJ 에이브람스가. 15일(한국시간) 데뷔 첫 홈런을 홈 개막전에서 터뜨렸다. 에이브람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개막전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에이브람스는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 샌디에이고에 4-0 리드를 안겼다. 에이브람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에이브람스는 샌디에이고가 애지중지하는 유망주다. 샌디에이고 내부 유망주 순위 1위다. 메이저리그 전체 9위 유망주다. 이번 스프링캠프에 앞서 지난해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로 이탈하자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선택은 기존 백업 유격수 김하성과 에이브람스를 플래툰으로 기용하는 것이었다. 오른손 타자 김하성은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로, 왼손 타자 에이브람스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하고 있다. 경험에서 김하성이 앞서지만, 샌디에이고는 최고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에이브람스는 힘든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이날 홈런 전까지 타율 0.071(14타수 1안타)로 크게 부진했다. 이날 홈런을 쳐서 타율 0.105(19타수 2안타)로 간신히 1할 타율을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에이브람스, 샌디에이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며 그의 첫 홈런을 반겼다. 매체는 "14타수 1안타로 시작했지만, 수비는 견고했고, 볼넷도 얻었다. 홈 경기 첫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첫 타석 홈런은 에이브람스가 펫코파크 관중들을 열광시킬 많은 시간 가운데 첫 번째 시간이다"며 데뷔 첫 홈런을 크게 해석했다.

플래툰 기용 결정으로 김하성은 에이브람스보다 결장이 잦다. 에이브람스가 6경기 21타석을 뛰는 동안 김하성은 4경기 13타석만 기록하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67, OPS 1.072로 화려한 시간을 보냈지만, 1할을 치는 대형 유망주 등장에 다시 한번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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